이주호, 박재완 등 친이계 인사 합류 예정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캠프에 이주호, 박재완 등 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는 23일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자리에 올랐던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지난 21일 반 전 총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도했다. 이 교수는 보수 원로들로 구성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MB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을 했던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맡은 이각범 카이스트 교수도 반기문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의 대선 정책팀이 새누리당 친이계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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