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시설관리공단 가족공원사업단에서는 2017년 설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 및 차량에 대한 질서유지, 안전관리 및 쾌적한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성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설 연휴기간에 성묘객 29만여 명이 인천가족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설 당일(28일) 가족공원내 진입 차량을 전면통제 하고, 설 전·후 연휴기간(27, 29, 30일)에는 교통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을 통제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차량통제로 인한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 명절 당일에는 임시주차장으로 운영되는 동암초등학교에서 인천가족공원 홍보관까지 셔틀버스를 08:00~17:00까지 2분간격으로 운영하며,

또 안전사고 및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임시 진료소를 운영하며, 산불화재 발생시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소방차가 상시 대기하고, 성묘객들을 위한 임시 쉼터를 운영하여 무료 식수(미추홀 참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모범 운전자회, 부평2동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성묘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들이 일시에 집중되어 인천가족공원 주변이 매우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되오니 대중교통 이용 및 질서유지를 통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성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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