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 지난해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720건 상담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119를 누르면 진료가능한 병·의원이나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약국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나 당번 약국을 묻는 119상담전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이번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하는 등 15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19종합방재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안내문의는 하루 평균 720여건으로서 이는 평일 70여건보다 10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며 특히, 오전 7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시 전후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하여 시간당 55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뿐 아니라 120미추홀 콜센터(032-120)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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