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포천동(동장 조준기)이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군부대와 손잡고 대형 재난으로부터 동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포천동은 지난 19일 정해일 방위협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신북면 소재 육군 제9123부대(대대장 김희찬)와 재난관리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동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지역 내 6.25참전 용사, 독거노인 등 빈민가정에 대한 도움 및 봉사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 참여▲안보교육 등 각종 교육 요청 시 교육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포천동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 협약에 따라 포천동과 군부대가 인력․장비․물자 등을 서로 지원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조준기 포천동장은 “이번 신북면 소재 군부대와의 상호 협력체계 및 재난관리 협약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 및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포천동과 군부대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증진하는 데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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