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시내를 중심으로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증평 만들기'국토사랑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AI(조류인플루엔자)전파·확산을 막기 위해 각 사회단체, 환경단체 등의 참여 없이 공직자 150여 명으로만 진행했으며 증평 시내를 중심으로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정리했다.

특히 군은 보다 내실 있는 대청결 활동을 위해 각 마을안길 정화사업 및 취약지역을 지정해 시내 외곽 주요도로변과 하천변, 주택가 골목, 택지개발지구 공터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증평군 청소용역업체인 청풍, 증평환경 소속 미화원 20명과 환경과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화성교차로 일대 전면구간에 버려져 있는 불법 폐기물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증평에서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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