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16개 나들가게에서 행사기간 중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제천지역 나들가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동네슈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설맞이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 상품은 두부, 계란 등의 설 성수품과 각종 생활용품 등 70여개 상품으로 제천지역 16개 나들가게에서 행사기간 중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일 상품은 지역 도매유통사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협동조합을 상품공급사로 해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행사기간 중 점포를 방문해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푸짐한 고객사은품도 제공한다.

지속되는 경제 한파와 최근 채소·계란값 등의 상승으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인상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통해 소비자 부담도 줄이고 참여점포의 매출도 증가시켜 생활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동네슈퍼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지역특화사업 등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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