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은 매년 28만 명이 찾아 오는 중부권 대표적인 수목원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전희식) 미동산수목원은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에서 주관한 「2017 IGTN 정원관광컨퍼런스」에서 특별상인 ‘올해의 유망 지방정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2014년 설립돼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남훈 산림환경과장의「미동산수목원의 정원관광 운영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미동산수목원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프로그램’, ‘바이오정원으로서의 역할’, ‘수목원의 비전과 목표’등을 제시하여 ‘올해의 유망 지방정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전희식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미동산수목원이 매년 28만명이 찾아 오는 중부권 대표적인 수목원이며, 더불어 수목유전자원의 보존을 통한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이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2018년부터 산림교육센터를 운영 할 계획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산림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정원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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