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융복합 도시정보 인프라 조성’ 등 6개 분야 53개 사업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ICT 기반의 울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2017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선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열어 ‘2017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ICT 기반의 울산 스마트시티 구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최첨단 울산형 스마트시티 구현’, ‘지능형 융복합 도시정보 인프라 조성’ 등 6개 분야 5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가 올해 투자하는 사업비는 279억 원이며,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으로는 ▶수치지형도 갱신,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강 등을 위한 ‘지능형 융‧복합 도시정보 인프라 조성 분야’가 99억4300만 원(35.6%),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국가산업단지 지하매설배관 추가 DB 구축 등 ‘최첨단 울산형 스마트시티 구현 분야’가 90억2300만 원(32.3%),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 고도화, 정보시스템 안정적 관리 등 ‘클라우드 기반 선진행정 추진 분야’가 63억6100만 원(22.8%) 등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및 전산장비 교체 등 ‘사이버침해 대응 및 정보보호 강화 분야’가(4.2%) ▶홈페이지 통합 및 기능개선,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운영환경 개선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정보 제공 분야’가 (3.6%),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등 ‘고품격 정보문화 확산 및 격차 해소 분야’(1.5%) 순이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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