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

[일요서울ㅣ오송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오송CV센터에서 바이오정책과 주관으로 바이오산업과, 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등 관련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바이오산업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관련 공무원의 직무연찬과 오송의 바이오밸리, 옥천의 의료기기, 괴산의 유기농, 진천·음성의 화장품·제약, 충주의 당뇨바이오, 제천의 한방바이오 밸리의 바이오 육각벨트 조성을 통한 충북 전역을 바이오밸리로 구축하기 위한 바이오산업 정책비전 공유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더높이, 더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이해와 대내외적 바이오산업 정보 습득을 위해 바이오전문가 3명을 초청하여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차기원 신약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현황’ 이라는 주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을 분석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소개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정의 어려움과 임상시험 적용 시 많은 비용의 소요 등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설명했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바이오의 이해’ 라는 주제로, 비전문가가 접근하기 어려운 바이오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되도록 강의하였으며,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 고부가가치·지식집약형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중요성과 국내와 충북의 바이오산업 현황, 신약개발과정과 임상시험 단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공학과 교수는 ‘게놈(유전체)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게놈의 개념과 선진국의 게놈 산업 동향, 게놈의 응용, 울산 게놈 코리아 프로젝트, 국민 표준 게놈지도 완성 등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핵심인 게놈연구를 통해 ICT와 융합된 첨단 신기술 개발의 필요성과 게놈 분석을 통한 질병예방 및 맞춤형 의료의 중요성” 을 강의했다.

이어서, 오송 첨복단지 내 핵심연구 지원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를 현장 견학함으로써 충북도 바이오산업 인프라에 대한 현장감도 익혔다.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은 “앞으로, 바이오 관련 제약사 및 뷰티 관련 화장품 기업 적극유치, 임상연구병원, BT연합대학원 등 관련기관 유치, R&D 자금 확대 지원 등 충북의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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