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50년을 얼어갈 6대 전략 19개 정책과제 70개 사업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을 열어갈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24일, 도청 신관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남해를 경남미래 50년 신성장동력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6대 전략 19개 정책과제 70개 사업에 연차적으로 1조350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연간 관광객 705만 명, 관광수입 8393억 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8월 29일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6대 추진전략과 19개 정책과제를 선정한 ‘남해 힐링 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주차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시급한 관광객 불편사항 사업과 힐링‧웰니스 중심 콘텐츠 개발 등 2020년까지 추진이 가능한 70개 사업 전반에 대해서 도 소관부서와 남해군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비 확보방안과 부서 간 상호 업무협조 등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해로 보물섬 800리길 조성 등 14개 신규사업과 단항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등 14개 계속사업 등 총 28개 사업에 필요한 2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섬과 바람’을 주제로 한 통영, 거제, 남해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남해 독일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남해 힐링아일랜드사업이 활력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동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남해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남해를 대한민국의 명품 섬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며 “남해 힐링관광산업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사업으로써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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