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모성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엽산제 및 철분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가 원활하게 발달하는데 매우 필요한 비타민으로 부족 시엔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 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초기에 섭취해야할 중요한 비타민이다. 임신 16주 이후에는 태아에게 공급해야 할 혈액의 양이 증가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분제를 꼭 섭취해야 한다. 

포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는 누구나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나 보건지소(소흘,선단,영북,가산,내촌,일동,이동) 방문 후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신 개월 수에 맞게 분만 시까지 엽산제나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풍진검사 등 임신전과 출산전(임신14주 이전)에 필요한 혈액검사도 실시하며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세를 건강하게 출산하는데 지역 공공보건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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