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일 포천여성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제14회 포천시중소기업대상 시상과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중소기업대상은 5개부문으로 섬유산업부문 ㈜대광레이스 (대표 강정권․강호찬), 가구산업부문 ㈜즐거운가구 (대표 양희경), 금속산업부문 ㈜에취켓(대표 장규진), 식품산업부문 ㈜햇살푸드시스템(대표 이숭우), 기타산업부문 ㈜에코신화(대표 김봉일)가 차지했다. 

이어진 시책설명회는 포천시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의 중소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천상공회의소,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지원시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기업경영 불편사항 청취로 진행됐으며 개별기업과의 1:1맞춤형 상담부스를 마련해 기업의 주요 불편 사항인 자금, 판로개척 등에 대해 일대일 상담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에서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제작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안내서를 현장에서 배부해 설명회 이후에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책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경제가 너무 어렵다. 일은 많은데 이익이 없어 걱정이다.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 수출이 호전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도와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지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며 설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혜택 받은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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