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변로(남천교) 개설, 시동2교 개체 현장 방문점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19일 탑동 강변로(남천교)개설, 시동2교 개체 등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날 김대길 도시개발국장은 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담당자에게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해빙기 사전 점검과 올해 재정 신속 집행에 차질이 없는지를 사업장별로 점검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길 도시개발국장은 “두 현장 모두 하천 교량 공사로 집중 호우 시 수해 발생이 우려 된다.”며, “남천교는 우기 전 교량 하부(교대, 교각)을 시공토록 하고, 시동2교는 우기 전 교량 상부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업 부서에는 허가 및 보상을 사전에 이행하여 사업비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무엇보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변로(남천교)는 미개설 강변로 중 사정동과 탑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사업비 133억 원, 연장 120m, 폭 36m(6차선)으로 18년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시동2교는 총사업비 17억 원, 연장 42m, 폭 12m(2차선)으로 201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강변로 사업이 준공되면 고속도로 확장으로 인해 증가되는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어서 교통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동2교가 준공되면 시동 일대 3개 부락 250여세대 1000여 명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대형 도로 공사 현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정 신속 집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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