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33)이 중국영화〈전국(戰國)〉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김희선은 중국배우 순홍레이(40)와 함께 전쟁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전국〉은 중국의 전국시대(기원전 475~221)를 배경으로 우전위(49)가 군 전략가로 순홍레이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전쟁 영화다.

결혼과 출산 후 김희선의 첫 복귀작인 이번 영화는 SBS TV 드라마〈스마일 어게인〉이후 4년, 영화는 2005년 청룽(56)과 함께한〈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이후 5년 만이다.

김희선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우정출연이지만 그래도 촬영, 열심히 하고 올게요”라는 글을 올리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 영화 프로듀서는 “김희선이 시나리오를 마음에 들어했다. 배우 순홍레이와 일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며 “그녀는 눈에 띄는 연기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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