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사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서명석, 이현숙) 7명은 지난 22일 관내 만성질환자 집안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가정은 장기간의 실직과 알콜, 만성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준고령 독거세대로 최근 과다한 음주로 인해 이웃주민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으며, 거주하고 있는 옥탑방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지역주민의 손길이 시급한 가정이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사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속에서 청소를 강행하여 대상자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명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청소 봉사 활동을 통해 여러 규정과 시스템으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하는 지원대상자들에게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관내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