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농협의체 의령 사랑의 집에 농산물 전달행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따뜻한 설날 만들기 나서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5일 간부공무원 등 8명과 함께 문산읍에 위치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내일을여는집’을 방문해 쌀과 과일을 전달했다.
 
최용조 작물연구과장과 직원일동도 중중장애인 거주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을 찾아 팽화 쌀 과자 및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과 19일에는 단감연구소 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진우복지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고, 이병정 친환경연구과장과 직원들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로사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석정태 지원기획과장과 직원 일동이 장애인보호시설인 애인사랑시집을 찾아 시설에서 요청한 쌀, 로션 등 맞춤식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농업기술원 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이 기술지원하고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 농업인단체인 안심농협의체도 설맞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난 25일 강동춘 회장과 협의체 임원은 설 명절을 맞이해 중증장애인 및 지적장애를 가진 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단감, 참다래, 한과, 곶감, 매실청 등 230만원 상당의 다양한 농산물이다.
 
한편 안심농협의체는 매년 연말이나 명절을 전후로 회원 모두가 자발적 참여해 위문품을 마련하고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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