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97억원 투입 5500t 취정수시설 증설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산청군은 지난 25일 생초면 신연리 산청·생초 통합정수장에서 통합정수장 완공하고 통수식을 가졌다.

산청생 통합정수장 통수식

이날 통수식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우범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기존 정수장 시설의 노후화, 정수처리 시설의 능력 저하로 상수도 시설 용량이 한계에 도달해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설을 통합·증설하는 산청·생초 지방상수도 통합 및 확장공사를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산청생초정수장 현황 설명

통합정수장은 6년동안 2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수량 5500t으로 취·정수시설을 증설하고, 송·배수관로 24.7km을 매설했다.

이번 통합정수장 준공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산청읍, 생초면, 오부면 지역에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기도 군수는 “최신 설비의 통합정수장 준공으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정주 여건이 개선돼 산청으로의 인구유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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