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혼 사실을 밝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8)이 아직도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박진영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며 “조만간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조정 기간은 4월 중순까지다. 협의 이혼 절차가 끝나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지만, 일반적인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일축했다.

박진영은 작년 3월 27일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몇 년 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며 “나를 아껴준 많은 분들과 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알렸다.

박진영은 1999년 동갑내기 여자친구이자 대학동문인 서모씨와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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