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떡국 배식봉사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상록구청 문종화 구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26일 설을 맞아 본오동 소재 행복나눔 무료급식소(원장 신정옥)를 방문해 ‘사랑의 떡국’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구청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떡국을 직접 담은 음식을 정성을 다해 날랐으며,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각박한 사회에서 점차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하여 행복나눔 봉사 등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후원물품을 연계하고, 매월 넷째주 화요일 급식소에서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정옥 원장은 “구청장님과 직원들의 참사랑 행복나눔 참여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정성스런 배려에 큰 힘이 난다”고 밝혔다.

이에 문종화 구청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을 뵙고 소담과 정감을 나누니 저절로 마음이 풍요로워짐을 느낀다’며 ‘떡국 맛있게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여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래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록구는 후원물품 쌀 5포(20㎏)을 전달하고 급식소 내 노후화된 식탁, 의자를 새로 제작‧교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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