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상, 기술대상, 안전대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시상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공로와 업적을 평가, 격려하고 상공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울산상공대상' 후보자를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울산상공대상의 시상은 경영대상, 기술대상, 안전대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경영대상은 기업경영 및 경영개선과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자 ▲기술대상은 신상품 및 신기술개발, 공정개선, 원가절감, 품질개선 등 산업기술의 발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 ▲안전대상은 자율안전보건 체제 구축, 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협력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체의 안전과 근로자 보호, 지역의 산업안전 요구에 부응하고자 안전대상을 신설하고, 기존의 근로복지부문은 공적 대상이 동일한 산업평화상으로 이관했다.

안전관리는 모든 기업 활동의 근본이자 밑바탕이지만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그 중요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최고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관심, 산업현장에서의 관리자의 철저한 소명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산업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안전대상의 신설은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울산지역에서 수상 예정일 현재 5년 이상 상공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상공업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및 상공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자로, 상의 회원업체 대표 및 의원, 유관기관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단 올해 3월 22일 기준으로 동일 부문에서 3년 이내에 울산상공대상을 수상한 업체는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 접수 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3월 22일 개최되는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