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월별 조기집행 현황을 종합 관리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등 지방교육재정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의 58.8%인 약 3350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 5695억 원 중 1분기에 30.9%인 1760억 원을, 2분기에 27.9%인 1590억 원을 집행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류혜숙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단’을 구성하여 오는 6월말까지 월별 조기집행 현황을 종합 관리하기로 했다.

집행상황관리를 위해 월 1회 시스템을 통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여 월별 목표액 대비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목표 미달 시 달성을 적극 독려하며,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장애요인을 개선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진 및 업무부담 경감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단위학교의 예산도 자체 실정에 따라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목표율 58% 대비 7.5%P 초과한 65.5%를 달성해 시 지역 교육청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