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한옥도서관 등 전체 8개소에서 2월부터 2달간 150여명 대상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중구청이 운영하는 공립작은도서관 8곳이 주민에게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운영에 나선다.

중구청에 따르면 외솔한옥도서관과 함월도서관을 비롯한 권역별도서관 4곳과 지역 내 가까운 도서관 4곳은 2월 1일부터 3월말까지 2달동안 전문강사를 활용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최초의 한옥도서관인 외솔한옥도서관은 2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를, 2월 4일부터는 초등학교 1~3년 15명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북아트)와 6~8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통합놀이` 프로그램을 3월말까지 진행한다.

함월·태화루·옥골샘도서관 등 3곳의 권역별도서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과 동화구연`을 실시하며, 특히 함월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어린이 토탈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속에서 친근한 힐링 독서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가까운도서관에서는 4곳에서는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복산2동 가까운 도서관은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를 2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다운동 가까운 도서관과 남외동 가까운 도서관은 `내손으로 만드는 종이접기, 북아트`와 `어린이 토탈공예`를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8차례 진행한다.

서동 가까운 도서관에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NIE교실`을 2월 9일부터 8차례 매주 목요일 운영하는 등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아동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로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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