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구를 채우다 다채움 블로그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가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 64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7년 생활권 공원 확충 63개소 314억 원, 도시 숲 조성 103개소 152억,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9개소 175억 원등을 투입하게 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방천리 일원 금호강 생활의 숲과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하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과 팔공산자연공원 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등을 신규로 발주한다.

숲의 도시조성 사업들은 세가지 추진전략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먼저 친환경 생활권 공원 확충사업은, 북구 침산공원등 62곳 생활권 공원이 공간별 기능이 특화되며, 여기에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팔공산 자연공원의 공원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도 시행하게 된다.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는 금호강 생활의 숲이 올해로 완공되며, 도심속 녹지공간을 늘리기위해 공공기관 4개소, 민간건물 20개소에 옥상 녹화사업실시와 강창공원등 5개소에 물놀이장 등의 친수공간도 신규로 조성한다.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사업으로는 대구 수목원은 현재 3배 규모로 확장되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목재문화체험장을 착수한다. 또한 비슬산 치유의 숲은 올해 완공될 예정이며,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및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역시 한층 강화된다.

한편, 대구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00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처음 시작해 성공하는 등 다른 도시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