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배식, 요양원 청소, 재능 및 천사계좌기부 등 연중 실시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한다.

중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들은 31일 중구 반구동 소재 밥퍼 공동체에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배식 봉사와 함께 직원들이 마련한 과일을 지원했다.

또 배식 이후 급식장 청소와 설거지를 실시하는 등 매달 진행해 온 급식봉사활동을 올해도 이어갔다.

공단은 전체 임직원을 2개조로 편성,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국민요양원을 분기별 한 차례씩 방문해 청소 보조와 요양원 내 노인들과 놀아주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5일 설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설과 명절 2차례에 걸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위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월과 6월, 10월 등 3차례 희망 직원들에 한 해 헌혈봉사도 벌이고, 지난해 처음 혜인학교를 방문해 공단 직원들의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능기부도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 직원이 천사계좌에 가입해 사랑나눔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재난이 일어났을 경우 즉시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현장봉사활동도 참여할 계획이다.

중구도시관리공단 강천수 이사장은 `단 한 가구도 소외되지 않고 중구 모든 구민이 삶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구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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