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 대구 수성구 희망로 218 옥상녹화 준공('16.8월)후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은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도심 열섬현상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옥상녹화는 외곽지보다 2~3℃의 도심 열섬현상을 줄어주고 냉,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등 장점이 많다.

신청 대상은 공공부문 4개소와 민간부문 20개소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공공부문은 대구 동구청, 북구청, 달서구청, 비산4동 주민세터 등 4개소가 대상이며, 민간부문은 따로 신청을 받아 20개소에 대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나 민간부문 지원대상은 녹화 가능면적이 35㎡이상 건물이어야 하며, 사업유형은 잔디원, 채소원, 초화원, 혼합형정원으로 구분된다. 지원비용은 사업비의 80%까지(최대 1800만 원) 시에서 지원한다.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해야하며, 면적에 따라 차등지원된다.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에 관심있다면 각 구·군 공원녹지 관련부서에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대구시 각 구·군 홈페이지와 대구시 공원녹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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