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가 심한 민원다발지역에 배치되어 단속 계도활동을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불법 주·정차 단속 계도를 위해 선발된 어르신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불법 주 정차 단속 노인 계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불법 주·정차 단속 노인 계도원은 지난 1월 선발돼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5개월간 남구 관내에서 가장 불법 주정차가 심한 민원다발지역에 배치되어 단속 계도활동을 하게 된다.

남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465명을 노인계도원으로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노인계도원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41만9천227건의 계도활동을 전개해 교통 불편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 계도원으로 사회적 경륜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을 선발해 교통 민원으로 인한 잦은 마찰과 항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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