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별관 충전기 설치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우선 설치분 30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전기 30대가 우선 설치된 장소는 시청별관등 20개소 30대이며, 시운전 기간 중에는 전기차 충전이 무료로 운영된다. 나머지 70대는 추후 2월중으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전기 100대가 모두 설치된다면 대구 전역에서 반경 5km이내에서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이용시 충전기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부터는 충전기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대구환경공단에 충전기를 유지보수하는 관제센터가 설치, 운영되어 보다 편리하게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240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과 세제혜택 지원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주민센터에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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