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월 1회(매월 첫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해 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휴무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2월 3일이 첫 번째 시행일이다.

휴무제를 실시하는 구내식당은 수원 권중로(권선동) 소재 본사와 의정부 용민로(민락동) 소재 북부본부 2곳이다. 수원 본사에는 약 320여명, 의정부 북부본부에는 약 4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 휴무제를 통해 출장인력 등을 제외하고 휴무일에 약 2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봉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로 주변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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