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무료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을 대상으로 가구당 2개의 LED조명을 지원하며,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전력소비량이 적고 수명이 5배 이상 길어 300가구 교체 시 연간 약 7만8840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흥시는 2016년 저소득층 223가구를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 지원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도 3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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