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3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와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관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해 3일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등은 산악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산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동측 1.85km 구간을 잇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와 울주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사전행정절차로써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2월 중 본격 협의에 들어가 사업의 실시계획·시행계획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고 환경영향을 제거 또는 감소시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등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3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가 완료되면 3월 중에 행정자치부에 중앙투자심사 심의를 위한 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은 울산 관광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탑승 시 조망권, 이용객 만족도, 관광자원 연계성, 접근성 등 입지적 타당성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 등은 지난해 7월 29일 반대단체 등과 협의 및 신불산군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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