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마이스(MICE)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활용

[일요신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올해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행사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한 안산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마이스 산업과 같은 지식서비스산업을 구상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과단위의 조직을 만들어 경기 서남부권 마이스 선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는 참가자 100명 이상, 2일 이상 개최하는 마이스 행사에 1인 최대 2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지원 계획을 지난 2월1일 발표했다.

 그동안 안산시는 ESP(생태)·PNLG(해양)·ESTC(관광) 등 국제회의를 잇따라 유치해 마이스하기 좋은 도시로 충분히 검증됐으며, 또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안산사이언스벨리, 시화호, 대부도, 원곡동다문화거리 등 독특한 산업·관광자원을 활용해  ‘경기만 관광 중심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통하는 마이스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선도하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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