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혈당 측정, 금연클리닉 찾아가서 해드립니다”

- 시민들이 모이는 곳 찾아가 건강 프로그램 운영하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추진
- 건강계단 설치, 혈압·혈당·빈혈 측정, 금연클리닉 등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 제공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시민들의 생활터로 찾아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란 아파트 등 시민들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에서 건강 캠페인, 금연 클리닉 등 광명시 보건소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된 소하 휴먼시아 1단지와 신촌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광명SK테크노파크에서 내 건강 바로알기 등 건강캠페인을 4000여 회 진행하고, 2162명의 시민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진아파트(광명동),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철산동), 신촌 휴먼시아2단지 아파트(소하동)를 건강한 생활터로 만든다.
 
세부적으로 ∆건강정보 전파 및 건강문제 해결 참여를 통한 건강리더 육성 ∆걷기 인식 유도를 위한 건강계단 설치 ∆전문 운동강사를 통한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걷기동아리 운영 ∆혈압·혈당·빈혈 측정 ∆이동 금연클리닉 ∆치매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건강 요리교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의 생활터 외에 종합사회복지관, 동 주민센터, 경로당과 연계해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장소를 공유하는 등 광명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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