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5개국 초청 전지훈련 실시 및 신규 배너제작 등 홍보강화 -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2007년에 시작된 인천시와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협력사업인 비전2014 프로그램이 2017년도에도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료 후에도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전지훈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스포츠 발전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세계 스포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청 전지훈련 사업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쉬, 정구 등의 신규종목을 선정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라쉬의 경우,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을 초청해로 상호 기량향상은 물론 한국 크라쉬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비전2014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에 비전2014 프로그램 전용코너를 마련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운영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비전2014 프로그램의 발전상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비전 프로그램의 브랜드화 및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비전2014 프로그램 배너도 신규 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배너는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와 OCA의 상징마크 및 비전2014 프로그램의 영문명을 조합해 만들어져 비전2014 프로그램은 물론 인천시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체육관계자들이 방문하는 OCA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배너가 설치되어, 배너를 클릭 하면 비전2014 프로그램 홈페이지로 연동되게 해 인천시에서 추진한 전지훈련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시아 스포츠 균형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비전2014 프로그램의 숭고한 가치를 꾸준히 전파하고, 스포츠선진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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