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20여 개국의 다양한 언어 제공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과 수출증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서비스와 바이어 신용조사 등 '해외 비즈니스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먼저, 비즈니스 통번역 지원 사업은 해외판로개척을 희망하지만, 외국어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수출입 계약서, 회사 및 제품홍보자료, 무역서신 등 각종 수출입 관련 서류 번역과 바이어 방문 및 회의 통역이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웨덴어, 태국어 등 20여 개국의 다양한 언어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처리 건수가 증가하는 등 인프라가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들에 지속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해외바이어 신용조사는 수출기업의 해외시장에 대한 위험관리 지원으로 수출신용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계약직전 단계에 있는 지역 수출중소기업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원할 경우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준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조사가 가능하며 지원내용으로는 회사 세부정보, 재무제표, 1차 생산품 등과 같은 일반정보부터 신용평가 등급, 추천신용한도, Key Fact 등 고급정보까지 제공됨으로 무역 사기 및 분쟁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해야 하며 수출중소기업들이 본 사업을 잘 활용해 해외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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