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운영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영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키득키득 언니 오빠와 함께 영어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인 1조로 구성된 영어 재능기부 청소년들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영어그림책을 읽어준 뒤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12시 1일 2회에 걸쳐 중부도서관 영유아실에서 회당 30분간 진행된다.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는 어린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회당 선착순 1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어린이들에게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며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고, 참여 어린이들은 언니, 오빠들이 들려주는 재밌는 영어그림책을 통해 영어와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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