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공무원 사회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청렴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박원순법(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 시행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첫째 주를 청렴주간으로 운영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조성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2월 청렴주간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자 발송, 청렴OX퀴즈, 실천과제로 청렴십계명, 청탁금지법 십계명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아이디어 공모’ ‘내부 직원 공모’ ‘민간전문가 의견 수렴’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2월 20일까지는 청렴정책 제안 공모를 시민제안 창구인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는 서울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제고 공모’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 학계·시민사회 ·부패방지 관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청렴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청렴도 향상 자문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시민체감형 청렴정책 수립 및 청렴도 향상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희은 서울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공직사회,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수준의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일궈나가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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