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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017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해외패션 대전의 규모는 약 1000억 원 가량이며 역대 최대 물량을 내놓는다. 또 랑방·지미추·멀버리·질샌더·돌체앤가바나·무이·이자벨마랑 등 130여개 해외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7개 점포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은 울산점(2월13~19), 판교점·대구점(2월15~19), 목동점·부산점(2월23~26)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6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년 대비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코트·패딩 등 아우터 물량 규모가 전년보다 100억 원 이상 늘어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초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릴 기회로 삼고,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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