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재활용 시설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구교육청에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한 것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자 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 개선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등이 실시된다. 

친환경 에너지 시설 개선사업은 대기전력 차단장치, 조명절전 제어장치, 절수기기 설치등의 사업이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은 건물의 지붕이나 벽면 등에서 빗물을 모아 고도의 정수가 필요하지 않는 조경이나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2~3월중 대구시 교육청 주관으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상학교를 공모해 선정한 다음, 4월에는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에도 총 24개 학교에 대기전력차단, 조명절전, 절수기설치 등 저탄소 그린스쿨 실천사업을 통해 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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