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남구 옥현중학교(교장 남천석) 특수학급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청솔제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판매한 수익금(10만원)을 2월 7일 ‘문수실버복지관’에 전달했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기부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빵, 쿠키, 소이캔들 등 직업교육 실습 결과물을 선생님과 친구에게 나누어 왔다.

학교 공개의 날에는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에게 석고방향제를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만든 도넛 또한 4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특수학급 학생들의 나눔은 학교 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남천석 교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학년 정승현 학생은 “도넛을 팔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 김남헌 기자  nam3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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