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전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 재탄생 된다.
 
시는 지난 7일 전주시장실에서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덕진공원을 전북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덕진공원 관광브랜드 개발 및 덕진공원 연화교 디자인’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덕진연못에 위치한 연화교는 덕진호수를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그간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경관의 요소들을 다른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어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로 연화교가 개설된 지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탈색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시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거쳐 덕진연못의 상징물로 연화교를 신축키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전주와 덕진공원을 상징하는 요소를 발굴해 새로 개설되는 연화교 디자인에 접목,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덕진공원을 상징할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개발하고, 덕진공원을 명소화할 수 있는 슬로건과 브랜드 네임 등을 결정해 향후 덕진공원 관광명소화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의 역사성과 대표성, 정체성 등을 대변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와 랜드마크를 만들어 전주덕진공원을 전 국민이 찾는 대표 생태문화공원으로 명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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