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사업 대상자 선정 조기 사업 착수

해남군청사 전경<사진제공=해남군>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농림축산심의위원 및 관련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 2017년도 제1차 농림 및 자체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 분야별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및 세부사항에 대한 주무 실과소장의 설명을 들은 후, 선정 안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답변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의대상 사업은 4개부서, 총 152개 사업, 743억 2600만원으로, 친환경농산과 70개 사업, 589억800만원, 유통지원과 20개 사업, 29억3900만원, 산림녹지과 17개 사업, 27억5300만원, 축산진흥사업소 45개 사업, 97억 2600만원이다.

해남군은 대상자가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해 사업에 조기 착수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심의회에 상정하지 못한 농림 및 자체 사업과 2018년 농림사업 예산신청 사업은 3월초 개최되는 2차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추가로 심의할 계획이다.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은 “농림 사업비 지원에 군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줌으로써 다함께 잘 사는 부자농어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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