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분야 역점시책 안내, 발전 방안 협의 등

부동산중개사무소 간담회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8일 ‘2017 부동산중개분야 역점시책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모범중개사무소 대표 80명, 공인중개사협회 임원진 15명 등 100여명의 개업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개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호입장을 이해하고 중개제도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부천시가 올해 추진하는 부동산중개업 역점시책을 소개하고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천시는 등록관청 기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중개사무소가 많아, 중개 사건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다. 시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다양한 중개업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역점사업은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중개민원 처리기간 단축(1월) ▴ID카드 명찰 전면 교체(2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전국 확대 운영(3월) ▴부천시 미래부동산 최고위과정 신설운영(3월) ▴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서비스 시행(3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운영(5월) ▴부동산거래사고예방교육(10월) ▴불법중개행위 지도점검(수시) 등이다.

오근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시 오정지회장은 “모범중개사무소와 협력하여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 건전한 부동산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동 부천시 부동산과장은 “모범중개지정업소에서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중개분야 선진화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