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대상 농가(75호 2656두) 전수 방문해 접종 완료

안산시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실시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구제역 및 AI 관내 유입을 방지하고 축산 농가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9일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 안산시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 우제류 사육농가(107호 2822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4차 구제역 예방백신 정기접종을 완료했으며, 백신 접종반(시 2명, 공수의 1명, 축협 2명)을 편성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확보하여 백신 접종대상 농가(75호 2656두)를 전수 방문해 접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이 완전 종식될 때까지 각종 모임 등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예방 접종과 소독,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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