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희망아파트 오는 2월말까지 모집, 11월말에 마무리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료 절감액의 일부를 7년간 대여료로 납부한 후 설비의 소유권은 아파트에 양도된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가 전기료 절감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5년 옥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안산시 한 아파트의 경우, 전기료 절감액이 연간 약 3500만 원(2016년 기준 실제절감액)인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동안 시는 2015년 3개아파트 545KW, 2016년 5개 아파트 893KW를 설치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옥상태양광 설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비중 30%’ 목표달성을 위해 2017년 옥상태양광 설치사업 참여 희망아파트를 오는 2월말까지 모집하고 11월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설치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해 안산시를 「전국 최고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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