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앞장

[일요서울ㅣ괴산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의 귀농·귀촌 인구수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2015년 귀농·귀촌 가구 수는 477호, 2016년 귀농·귀촌 가구 수는 679호, 인구수는 2016년 1032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괴산군의 귀농·귀촌인 증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지에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는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 한몫하고 있다.

또한 괴산군은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인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창업자금(최대 3억 원, 2%) 및 주택자금(최대 7500만 원, 2%)융자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구매, 축사신축 등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 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괴산군은 2200만 원을 지원하여 노후화된 농가주택 수리 시 수리비(2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그 밖에 영농기술 보급을 위하여 농업인 대학 운영, 영농정착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귀농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및 귀농 창업 활성화지원사업(소자본 창업자금 지원)에 총 8200만 원을 지원하여 귀농·귀촌인의 농촌 지역 적응을 돕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괴산군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지리적 이점을 안내하고 있다"며 "괴산에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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