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제2금장대교’ 가설 등 현안사업 10여건 등 지역발전에 한 뜻 -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 현곡면사무소(면장 김헌국)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면사무소에서 소통마당을 가졌다.

이날 소통마당에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이동은 시의원, 최상수 노인회장, 서병진 유도회지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헌국 면장은 “충효~상구간 군도 2호선 확장과 충효 문화고까지 추가개설, 현곡농협~소현교 도시계획도로 확장, 금장네거리~동국대 간 도시계획 장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에 건의를 했다.

또한 참석한 주민들은 가칭 제2금장대교 가설과 다리명칭 확정, 형산철교~오류 강정보 간 환경정비, RPC 건조료와 현곡 배 수출 보조금 확대 지원, 화랑마을 준공 대비 관광객 접근 편의 제공, 충효와 현곡간 도시발전, 금장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화랑마을~상구3리~충효․금강저수지 간 도로확장 개설, 현곡지구 AI․구제역 방어 거점 소독시설 설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10여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최양식 시장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시일 내 완료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들은 면밀히 검토해 시의회와 상부기관, 각종 위원회 등 협의를 거쳐 가능한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방문에서 최 시장은 나원리 토마토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토마토 수확, 시식 등을 하면서, 현곡 나원 토마토 브랜드 향상과 대내외 홍보 촉진을 위한 단일품종 토마토 종자대 및 방제약품비 구입지원과 멜론 선별능률 향상 등을 위한 멜론 선별기 설치 사업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곡면사무소가 지난 9일 시민과 대화하고 경주의 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마당을 가졌다.
  최 시장은 현곡면에 설치된 지역 생산물팔아주기 전시,판매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우수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관계 작목반, 단체, 경주시 등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