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할아버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건강한 한해 되세요!! -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방과후학교 공연팀이 노인복지시설 천우자애원을 방문해 공경의 마음을 담아 공연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10일(금)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방과후학교 공연팀이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천우자애원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방과후학교 공경공연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효’의 정신을 기르고 학생들에게는 공연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2월 설맞이 공경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경주시내 천우자애원 등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보름맞이 공경공연』에는 2016학년도 경주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흥무초병설유치원 현대무용, 용강초병설유치원 전통무용, 동방초 난타, 금장초 오카리나, 동천초 바이올린, 건천초 색소폰 앙상블, 유림초 방송댄스, 현곡초 사물놀이 등)을 유, 초등학생들이 신나게 펼쳐 보임으로써 할아버지, 할머니의 큰 박수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무대를 연출했다.

구종모(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는 인사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학생들에게는 끼와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웃어른을 공경하는 심성을 기르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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