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감동을 주는 알찬 체험형 박람회의 참신한 아이디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개인, 전시업체의 전시와 박람회 홍보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아이디어와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한다.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
   공모는 농식품박람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슬로건을 발굴하고자 마련했고 박람회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요 분야는 스마트 농업, 미래농업 기계화 장비, 6차산업, 곤충산업, 축산물 체험, 로컬푸드 직거래장, 펫(애완동물) 전시 등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전시내용과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공모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방법은 홈페이지에 공지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식품박람회팀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박람회 전시 아이디와 슬로건 2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독창성, 실현가능성, 적용범위, 대중성의 항목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모전은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관련 교수, 전문가, 농민단체, 공무원 등 분야별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2017년도 박람회 프로그램에도 전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시가 직접 운영하면서 13억원의 예산 절감과 2억 26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첨단 농생명 기술전시와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 체험위주의 운영방향 전환 시책이 통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도 박람회는 전시장 시설의 예산투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 운영하며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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