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출시될 아이폰8(가칭)에 디스플레이 5조 원가량을 추가 수주했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프리미엄 신제품을 위한 디스플레이 6000만개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른 플렉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애플에 대량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애플이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시리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탑재를 검토하면서 계약이 성사된 것.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디스플레이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은 확인된 바 없는 부분이라는 반박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공급 여부, 물량 등 계약에 관계된 사안은 확인할 수 없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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