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 강조...신뢰받는 학교급식 위해 매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13일(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58명을 대상으로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온다습한 조리실 환경 개선과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 안전한 급식 여건을 조성하고, 고등학교 등 2식 이상 급식제공 학교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와 점검강화를 통해 식중독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또한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전문품목별(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 구분 발주 권장 등으로 식재료 운송과정 중 식품군 간 교차오염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공지,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등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또 이날「청렴교육」을 통해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 투명한 업무 수행, 납품업체의 불만족 사항 개선 등 학교급식 전반에 불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투명한 급식품 구매관리로 학교급식이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58명을 대상으로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